1.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정의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배변양상의 변화와 동반된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며 그 증상이 정신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회 환경에 의해서 악화되기도 한다. 즉 복부 불편감이나 복통이 배변과 관련되어 있거나 배변 습관의 변화 또는 비정상적인 배변의 특징을 동반하는 여러 기능성 대장 질환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원인 없이 복부 불쾌감이나 복통이 있고, 이러한 증상이 배변 횟수나 대변 형태와 굳기의 변화와 동반되거나 배변 후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기능성 대장장애이다.
2.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진단기준
지난12개월 동안 연속적일 필요는 없으나 적어도 12주 이상 복부 불편감이나 복통이 있으면서, 다음 3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이 있을 때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진단한다.
1) 배변 후 이 증상들이 완화된다.
2) 증상과 함께 배변횟수의 변화가 있다.
3) 증상과 함께 대변의 형태와 굳기의 변화가 있다.
3.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아형분류
1) 설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아랫배가 아프면서 간헐적으로 설사를 하거나 무른 변을 보는 유형. 하루 3회 이상의 배변횟수, 무른 변 또는 물 설사,
배변 시 급박감 가운데 한 가지이상의 증상이 있고 변비형의 기준이 없는 경우이다.
2) 변비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아랫배가 아프면서 변비가 계속되거나 굳은 변을 보는 유형. 주당 3회 이하의 배변횟수, 단단하거나 덩어리진 배변,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고 설사형의 기준이 없는 경우이다.
3) 설사변비교대형 과민성 대장증후군
복통이 있으면서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일어나면서 유형이다.
어느 아형이든 복통이 있으면서 설사나 변비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지만 복통은 전혀 없이 설사나 변비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4.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치료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원인과 같이 대장의 운동기능이 실조되고, 감각이 민감해진 것이므로 대장의 운동기능을 조절하고 감각을 개선해주는 치료를 해주면 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한의학적 원인은 대장의 담음(痰飮)이므로 치료 시 대장의 담음을 다스리는 처방을 사용한다.
오약, 후박 등이 들어간 처방이 이 질환에 많이 사용된다. 평위산, 오약순기산 등을 가감하여 응용하는 경우가 많다.
5.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예방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예방법과 동일하므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의 예방법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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